쿠키뉴스와 서울게임아카데미(SGA)가 게임·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

쿠키뉴스와 SGA는 13일 서울 종로구 소재 SGA 본원에서 정병덕(사진 오른쪽) 쿠키뉴스 대표, 김주인 SGA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게임·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쿠키뉴스의 콘텐츠 역량과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 아카데미 인프라를 활용해 향후 e스포츠 대회 등 관련 사업을 공동 추진할 방침이다.

쿠키뉴스는 2004년 10월부터 종합 온라인 뉴스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게임·e스포츠 전담 부서를 관련 뉴스와 리뷰 등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2008년 ‘쿠키건강TV’를 개국, 2011년 의료 전문 매체 ‘쿠키메디’를 창간했으며 2016년에는 ‘쿠키뉴스 대학 가요제’를 주최, 200여 참가 팀을 모으는 등 문화 사업을 전개해 왔다.

2011년 문을 연 SGA는 서울 본원에만 1400명 이상의 수강생을 보유하고 있는 종합 게임 아카데미다. 서울과 부산에 캠퍼스를 두고 게임 개발 프로그래밍부터 원화, 3D 애니메이션, e스포츠 프로게이머 과정까지 아우르며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2017년 고용노동부 ‘우수훈련 기관’ 3년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해까지 한국 소비자 만족 지수(KSCI) 게임 교육 부문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