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는 자매대학인 일본 도야마국제대학 학생들을 초청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대구한의대와 일본 도야마국제대학은 2017년에 학생 및 교수의 교류 지원과 창의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대한 공동운영 등 상호 발전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2018년도에는 글로벌 융합 캡스톤디자인 캠프를 진행했으며, 올해는 문화교류를 위해 방문했다.
도야마국제대학 타카하시 테츠로 교수 외 학생 7명으로 구성된 문화교류방문단은 대구한의대 한학촌에서 한복 및 다도체험, 향주머니 만들기 등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또 대구한의대 학생들과 함께 각국 문화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고, 대구 수성구 관광정보체험센터를 방문했다.
권보영 대구한의대 대외교류부처장은 “일본 학생들이 전공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 대학 학생들이 교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도야마국제대학은 1990년에 설립, 현재 약 75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경산=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