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1500억원 영구채 발행…“자본확충·유동성확보 목적”

아시아나항공, 1500억원 영구채 발행…“자본확충·유동성확보 목적”

기사승인 2019-03-15 09:32:29

아시아나항공이 14일 공시를 통해 유동성확보와 자본확충을 목적으로 총 1500억원 규모의 영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만기 일자는 발행일로부터 30년, 최초 이자율은 연 8.5%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이번 영구채 발행은 유동성 확보와 자본확충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850억원 규모의 영구채는 이달 15일 납입이 확정됐다. 이어 650억원은 이달 말까지 추가모집을 통해 발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이번 영구채 발행으로 작년 말 별도기준 대비 부채비율이 104.1% 개선됐다”며 “조달한 자금 일부를 단기차입금을 상환해 차입구조 개선도 이룰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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