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미 장관이 청소년들 만난 이유는?

진선미 장관이 청소년들 만난 이유는?

기사승인 2019-03-19 14:26:13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이 19일 오후 홍천청소년수련관을 방문해 청소년활동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청소년들과 수련관 종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점검은 국가안전대진단과 청소년활동 진흥법에 따른 종합안전·위생점검의 일환으로,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전기ㆍ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소방안전원, 청소년활동안전센터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청소년활동 안전지원협의체’가 함께 했다.

올해 청소년수련시설 종합 안전·위생점검 대상은 생활권 수련시설 462개소이며, 국가안전대진단관련 청소년수련시설 안전점검은 생활권 30개소, 자연권 46개소 등을 상대로 이뤄진다. 여가부는 청소년이 안전한 환경에서 마음껏 활동할 수 있도록 청소년수련시설에 대해 종합안전점검을 2006년부터 주기적으로 실시해왔다. 점검결과는 지방자치단체, 교육부 등 유관기관에 통보하는 한편, 여가부 누리집과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에 공개된다.

진선미 장관은 홍천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 방과후 교실과 수련관 강좌를 참관한 후, 현장 종사자들을 만나 격려하고 현장 활동의 어려운 점 등에 대해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진 장관은 “청소년 활동시 안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임을 청소년수련시설에서도 공감할 것”이라며 “지속적이고 철저한 시설 안전점검과 현장교육을 통해, 수련시설의 안전위협 요인을 없애고 청소년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국가안전대진단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진 장관은 앞서 다문화 대안학교인 해밀학교에도 방문했다. 학교 시설을 둘러본 진 장관은 관계자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한 후, 청소년들과 대화를 나눴다. 진 장관은 “다양한 이주배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을 다문화 청소년들이 한국사회에 적응하고 꿈을 키워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며 “우리 사회가 다문화가정과 함께 공존과 포용의 사회로 나갈 수 있도록 여성가족부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김양균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