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노후준비’ 교육한다

국민연금, ‘노후준비’ 교육한다

기사승인 2019-03-20 13:54:31

국민연금공단이 이달부터 노후준비 교육과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노후준비 스케치’ 교육 과정을 개설한다.

연금공단은 국민들이 공단 서울북부·남부, 경인,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지역본부에서 여러 교육프로그램을 직접 선택해 들을 수 있다고 밝혔다. 연금공단은 교육 종료 후 노후준비 진단부터 전문상담까지 맞춤형 노후준비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노후준비 스케치’는 ‘노후준비지원법’에 따른 노후준비 4대영역인 재무, 건강, 대인관계, 여가 등을 균형 있게 교육과정에 담아 커리큘럼을 마련했고, 노후소득보장의 필요성과 국민연금제도의 인식개선 교육을 병행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참고로 연금공단은 지난 2009년부터 노후준비 교육서비스를 찾아가는 서비스로 운영해오고 있다. 2017년부터는 교육과정 상설화를 통해 찾아가는 교육과 함께 찾아오는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연금공단은 교육과정에 그룹상담 서비스를 추가했고, 필요시 교육 후 일대일 상담 및 재무설계 등으로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민연금에 관심이 높은 임의가입자와 연금수급예정자에게 카카오 알림톡으로 노후준비스케치 교육 일정을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교육 희망자는 각 지역본부로 전화하거나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원하는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나영희 연금공단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장은 “보다 많은 국민이 노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후준비 교육을 점차 확대하여 노후준비 교육과 상담을 동시에 체험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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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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