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학기술대] 김동귀 교수, 설화수와 기프트 컬렉션 선보여

[경남과학기술대] 김동귀 교수, 설화수와 기프트 컬렉션 선보여

기사승인 2019-03-22 00:50:09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는 인테리어재료공학과 김동귀 교수(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29호 소목장)가 최근 설화수와 함께 특별한 협업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럭셔리 한방 화장품 브랜드 설화수는 한국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년에 단 한 번 장인과 협업해 고가의 기프트 컬렉션을 내놓고 있다.

2019년 설화수 진설 명작세트, 색동목장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전통적 오방색(五方色)을 기반으로 염색한 색동목을 홍송(紅松)으로 제작한 장(欌)의 문목(紋木)으로 목상감해 만들어진 작품이다.

길상의 기운과 함께 오랜 시간 속에 영글어진 재료가 진설 라인이 지닌 기품과 아름다움을 닮았다.

이번에 출시된 명작 세트 `색동목장`은 김 교수가 직접 제작한 목함과 설화수 대표 안티에이징 `진설` 라인 제품 5개가 포함된다.

280만원의 초고가 컬렉션으로 단 10개만 제작돼 소장 가치와 의미를 높였다.

김 소목장은 "전통예술은 시대에 맞게 변화되고 발전될 때 더욱 가치가 높아진다"며 "설화수가 장인들과 함께 전통을 현대에 맞게 해석하려는 방법을 고민한다는 데 찬사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국가무형문화유산인 목상감은 나무 표면을 문양대로 음각(陰刻)한 후 그곳에 다른 재질이나 색감의 나무를 깎아 끼우는 대표적인 전통의 공예기법이다.


경남도체육회, 경남과기대에 대표선수 육성비 지원
 
경상남도체육회는 21일 경남과학기술대학교 9층 대회의실에서 대표선수 육성비 1억 7900만원을 대학에 전달했다.

이날 육성비 지원식에는 경남과기대 박익렬 인문사회과학대학장, 경상남도체육회 최종호 경기운영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지원금은 경상남도체육회가 전국체전을 비롯한 각종 대회에서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둬 온 경남과기대 선수를 격려하고, 훈련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배구·배드민턴팀은 2009년 3월 창단 후 꾸준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양 팀은 국가대표를 배출하고 있으며 각종 전국대회에서 수상하고 있다.

경상남도체육회 지현철 사무처장은 "올해로 100회째를 맞이하는 전국체전이 서울에서 열리는 만큼 지도자와 선수들이 열심히 해서 경남을 빛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주=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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