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서 중장비 삽에 깔려 20대 숨져

평택항서 중장비 삽에 깔려 20대 숨져

기사승인 2019-03-22 09:43:50

국내의 한 공사장에서 페이 로더(광석이나 석재 등을 퍼 올려 목적지까지 운반하는 굴착기) 동력 삽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당시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1명이 목숨을 잃었다.

경찰에 따르면 21일 오후 2시7분 충남 당진시 신평면 평택당진항에서 페이 로더가 A씨(21·여)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아버지(47)는 “딸이 동력 삽 아래쪽에 서 있다가 삽이 떨어지면서 사고를 당했다”며 119에 신고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차량 정비를 위해 동력 삽을 받쳐 놨던 H-빔이 옆으로 빠지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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