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시땅-테라사이클, 3월 22일 ‘물의 날’ 기념 모아진 공병으로 만든 ‘에코 텀블러’ 선보여

록시땅-테라사이클, 3월 22일 ‘물의 날’ 기념 모아진 공병으로 만든 ‘에코 텀블러’ 선보여

기사승인 2019-03-22 14:48:38

프랑스 자연주의 브랜드 록시땅(L’OCCITANE)이 글로벌 환경 기업 테라사이클과 함께 진행한 ‘수분크림 공병 재활용 캠페인’을 통해 ‘에코 텀블러’를 제작, 시각장애학우 조향 교육 운영비 후원의 목적으로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록시땅은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전국 록시땅 매장에서 ‘수분크림 공병 재활용 캠페인’을 진행했다. 록시땅은 자사 수분 크림 제품뿐만 아니라 다른 브랜드 수분 크림 제품까지도 수거 & 재활용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공병은 소비자들의 활발한 참여를 통해 두 달 동안 약 1.5톤 수거되었고, 테라사이클의 재활용 기술을 통해 원료화 하여 한정 에코 텀블러로 제작에 사용되고 일부는 테라사이클을 통해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들에 기부되었다.

에코 텀블러는 3월 22일 ‘물의 날’을 기념하여 록시땅 구매 고객 대상 2천원에 판매된다. 전국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텀블러 수익금 전액은 록시땅에서 후원중인 시각 장애 학우들의 조향 수업 운영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록시땅 코리아 홍보팀은 “록시땅에서 공병을 수거하고는 있었지만 실제로 재활용하여 결과물을 소비자분들께 선보이는 것은 처음. 많은 고객분들이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참여해주신 덕분에 예상보다 많은 수량의 에코 텀블러를 제작할 수 있었다.”라며 참여 고객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캠페인이 환경 보호를 위한 재활용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각 장애인을 돕는 또 다른 사회 가치를 창출하게 되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한편, 록시땅은 3월 22일 ‘물의 날’을 맞이하여 4월 1일부터 공병 수거 캠페인을 다시 진행한다. 전국 록시땅 매장에 록시땅 공병을 갖고 오는 고객 대상 감사의 마음으로 2019년 12월 31일까지 제품 구매 시 5% 할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남경 기자 jonamkyung@kukinews.com

조남경 기자
jonamkyung@kukinews.com
조남경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