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은 지난 22일 우보면 모산리 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영화관’ 행사를 가졌다.
‘찾아가는 영화관’은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영화 관람이 어려운 문화 소외 지역 및 계층을 대상으로 영화 상영 장비와 영사 전문 인력 등을 무료로 제공해주는 사업이다.
이날 마을 회관에서는 모산리 주민 50여명이 나문희, 이제훈 주연의 ‘아이 캔 스피크’를 시청했다.
영화는 초반 코믹적인 요소로 웃음을 주었고 후반부에는 감동적인 스토리로 주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차옥선 우보면장은 “이런 행사를 자주 열어 주민들이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문화 복지를 구현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