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2일부터 한달간 위기청소년 예방을 위해 청도중, 청도고 등 4개교 872명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자살예방교육’을 펼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자신과 타인에 대한 생명존중 의식을 고취하고 자살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을 하기 위한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느끼게 됐고, 주변에 자살을 생각하는 친구의 징후를 빨리 알아차리고 도와 줄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유익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호송 청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새기고, 학업 및 친구관계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스트레스를 현명한 방법으로 잘 이겨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