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과 경기도 수원시는 지난 23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홍보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의성군과 수원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생 발전을 위해 우호 증진을 도모하고 양 도시가 보유한 홍보 자원을 최대한 공유해 홍보교류를 활성화하기로 약속했다.
양 도시는 군정 소식지, 전광판 등 홍보 매체를 활용한 문화 관광 등의 교차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3월에 열리는 의성 산수유마을 꽃맞이 행사, 5월 의성세계연축제, 10월 슈퍼푸드 의성마늘축제, 10월 수원 화성문화제와 같은 축제 현장과 각종 행사 개최 시 홍보 부스 운영, 홍보 담당 공무원 교류 등 홍보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신승호 의성군홍보소통담당관은 “홍보교류 협약으로 의성군의 우수한 유무형의 자원이 잘 홍보돼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에 의성군이 보다 잘 알려질 수 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타균 수원시홍보기획관은 “양 도시가 보유한 문화 콘텐츠를 최대한 활용해 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상호 교류를 통해 관광 도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3일부터 의성군 사곡면 일원에서 열리는 ‘산수유마을 꽃맞이 행사’에 수원시 SNS 서포터즈 30여명이 방문, 현장워크숍 및 팸투어를 갖고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의성군을 홍보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