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부산 해운대 엘시티 더샵 랜드마크 타워 골조공사를 완료했다. 현대건설이 자사 로고를 아파트 외벽에 함께 표기하는 등 아파트 브랜드 힐스테이트를 리뉴얼했다. 캠코와 BNK부산은행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포스코건설, 부산 엘시티 더샵 골조공사 완료
포스코건설은 411.6m 높이의 엘시티 더샵 랜드마크 타워 골조공사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공사는 2015년 10월 1일 착공에 들어간 엘시티 더샵은 하루 평균 1019명, 약 129만명의 공사인력이 투입돼 1272일 만에 완료됐다. 총 사업비는 3조 규모다,
철근과 콘크리트 등을 이용해 건물의 뼈대를 만드는 공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아파트, 레지던스 호텔, 상가시설 등에 대한 인테리어 공사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올 11월 말 준공과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부산의 랜드마크가 될 엘시티 더샵에 입주하는 고객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완벽하게 공사를 수행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지역과 더불어 발전하는 기업 시민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리뉴얼…글자 크게, 영어는 한글로
현대건설이 자사 아파트브랜드인 힐스테이트의 디자인 리뉴얼과 콘셉트를 새롭게 정립해 브랜드 상징인 BI를 새롭게 단장했다.
25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번 브랜드 디자인은 리뉴얼뿐만 아니라 브랜드 콘셉트를 구체적으로 다듬었다. 소비자들에게 힐스테이트만의 차별화한 가치 전달 및 인지도 제고를 통해 국내 최고의 아파트브랜드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함이다.
우선 기존 한글과 영문으로 동시에 사용 중인 힐스테이트 로고를 한글로 통일했다. 또 로고에 표기된 ‘힐스테이트’ 글자를 기존보다 150% 확대해 소비자들이 브랜드 식별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의 와인색도 음영을 없애고 단색으로 변경해 통일감을 줬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는 올 하반기 분양에 나서는 모든 신규 단지부터 리뉴얼된 브랜드를 적용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아파트에 실제로 살아본 입주고객은 자연스럽게 다른 브랜드 아파트와의 차이점을 느낄 수 있고, 힐스테이트의 인지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하는 데 지속적으로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캠코·부산은행, 대학생 역량강화 네트워크 발대식 개최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와 BNK부산은행은 25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캠코마루에서 '대학생 역량강화 네트워크 BUFF 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BUFF는 금융 분야에 관심이 있는 부산지역 대학생들이 금융·경제지식 함양 및 인적역량을 강화해 나가는 네트워크다.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한 캠코와 BNK 부산은행이 공동으로 지역인재 양성과 취업역량 강화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시행하는 지역특화 산학협력 프로젝트이다.
이날 행사는 대표학생의 선서문 낭독, BUFF 활동 프로그램 소개와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2019 금융권 합격 입사서류 작성법’ 강좌 등으로 진행됐다.
오는 3월말부터 8월까지 운영되는 BUFF 4기는 부산지역 12개 대학에서 각 10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자율적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캠코 및 BNK부산은행 직원으로 구성된 멘토단과 전문가 자문단이 학생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