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개발공사는 협력사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 의견을 수렴하는 '통통(소통·통합)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공사는 매년 협력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나, 올해는 보다 의미깊은 소통을 하기 위해 색다른 이벤트를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이벤트는 협력사의 ‘전하지 못한 진심’ 설문조사와 기념품을 지급하는 ‘행복·동행 룰렛’ 으로 진행된다.
‘전하지 못한 진심’ 설문조사는 협력사가 공사를 진행하면서 겪는 애로사항을 익명으로 의견을 제시하면 된다. 또 ‘행복·동행 룰렛’은 다소 경직될 수 있는 현장간담회를 웃음이 묻어나는 즐겁고 밝은 행사로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3월초부터 실시하고 있는 행사는 지금까지 도청신도시 조성현장을 비롯한 4곳에서 진행됐으며, 이달 말까지 나머지 공사현장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사와 청렴을 실천하는 웃음이 피어나는 현장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