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리라멘을 운영하는 아오리에프엔비가 지분 전부의 매각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머니투데이는 아오리에프엔비측은 승리와 유리홀딩스 지분 43%를 포함해 지분 100%의 매각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오리라멘은 현재 외국계 투자회사와 국내 사모펀드 등 4개 업체와 매각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른바 ‘승리게이트’로 피해를 입은 가맹점주에게는 보상 차원에서 가맹점당 평균 3000만원의 가맹비를 돌려주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승리는 ‘버닝썬 사태’가 불거지자 대표직에서 사임했고, 그 자리는 류재욱 대표가 맡고 있다. 류 대표는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목표는 승리 및 유리홀딩스의 지분을 매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류 대표에 따르면, 현재 ‘승리게이트’의 여파로 인해 매출이 절반가량이 감소한 상황이라는 것.
아울러 승리 친인척이 운영하고 있는 가맹점의 폐업 및 양도를 설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