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보현 13대 경남예총 회장이 2차 이사회를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경남예총(조보현 회장)은 지난 22일 3·15아트센터에서 신상훈 경남도의원, 김성훈 경남예총 대외협력위원장, 윤치원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과 경남예총 이사 및 임직원 등 경남 지역 예술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이사회 및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경남예총은 경남예총의 전문성 강화와 소통과 협력을 위해 김용주 정책기획위원장, 신상훈 홍보위원장, 김성훈 대외협력위원장과 경남예총을 이끌어갈 부회장과 임원과 감사 등을 새롭게 임명했다고 밝혔다.
조보현 회장은 "경남예총의 가장 큰 목표는 예술인이 존경받고 문화예술의 가치를 확대시켜 나가는 일이다"며 "경남도청과 도교육청, 경남도의회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각 문화예술 단체와의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 회장은 "경남예총이 대내외적으로 획기적인 성장을 이뤄나가기 위해 신상훈 홍보위원장(현 경남도의원), 김성훈 대외협력위원장(전 경남도의원) 등 경남의 역량 있는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들을 어렵게 모셨다"며 "경남예총 산하 협회와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고 협력해 경남예총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신상훈 경남도의원은 "현재 경남도의회에서 문화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만큼 문화예술에 대해 평소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며 "경남의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경남예총과 함께 하겠다"며 다짐했다.
아울러 김성훈 대외협력위원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창작에 몰두하는 예술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불편함이 없도록 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예산확보와 전시, 공연장 등을 마련하고 경남 예총의 대내외적인 행정 업무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창원=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