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의 화장품 편집숍 시코르가 가로수길에 22번째 매장을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27일 문을 여는 가로수길점은 시코르 강남역 플래그십 스토어에 이어 강남 지역 젊은 세대를 공략할 예정이다. 영업 면적은 198.3m2(60평)로 럭셔리 글로벌 브랜드부터 중소 K뷰티까지 80여개의 MD를 한자리에 모았다.
새로운 PB 상품들도 선보인다. 봄을 맞아 시코르는 올해 새 PB 제품을 출시하며 메이크업 콜렉션 라인을 다양화한다. 시코르의 첫 번째 선크림도 만나 볼 수 있다.
아울러 시코르는 5월 중으로 매장 내에 카페 입점을 추진 중이다. 고객읠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해서다. 유동인구가 많은 가로수길의 특성을 활용해 시코르를 ‘만남의 장소’ 혹은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신규 오픈을 맞아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달 31일까지 가로수길점에서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헉슬리 디럭스 제품 4종을 증정하고 5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겐 스타벅스 1만원 기프트카드를 증정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시코르 담당 김은 상무는 “화장품 매장 속 카페를 품은 시코르 가로수길점처럼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로 차별화를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시코르는 가로수길의 필수 관광 코스이자 20~30대 젊은 층이 찾는 지역 랜드마크가 될 것” 이라고 자신했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