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형 행복씨앗마을’인 군위군 고지바위권역 장군마을 주민 13명은 지난 21일부터 2박 3일간 일정으로 제주도 선진 체험관광지 견학을 다녀왔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많이 찾는 선진 체험관광지의 조형물 및 마을가공상품 벤치마킹, 서비스교육 이수 등을 통해 트렌드에 맞는 신규 체험관광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진행됐다.

고지바위권역은 제주국제대학교 서비스경영연구소와 체험관광 교육프로그램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체험관련 새로운 지식·기술의 창출 및 연구․개발, 강의, 학술교류 사업 등에 대해 상호발전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이준남 장군마을 사무장은 “체험관광인프라 확충과 서비스 향상, 콘텐츠 개발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최신 트렌드 조망과 농촌 체험상품개발의 안목을 높여 앞으로 방문객들에게 더욱 새로운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형 행복씨앗마을사업’은 경북도가 주관하는 농촌살리기 마을재생시범 공모사업으로, 장군마을은 지난해 7월 공모에 선정됐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