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유틸리티 전문기업 슈피겐코리아가 국내·외에서 손쉽게 외국인과 대화할 수 있는 실시간 통역기 ‘포켓토크’를 론칭한다.
26일 슈피겐코리아에 따르면 소스넥스트의 포켓토크는 126개국 74개 언어를 지원하는 휴대용 양방향 통역기다. 클라우드 엔진으로 높은 정확도를 제공하며 간단한 인터페이스와 WIFI 및 글로벌 eSIM을 사용해 통신망에 상관없이 전 세계 어디서든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다. 가격은 37만4000원이다.
포켓토크는 소비자 테스트 기간을 거쳐 다음달 22일 정식 출시되며, 슈피겐의 유통력을 활용해 기존 판매처 외에도 다양한 채널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여행·교육 등 활용도가 높은 업종의 렌탈 업체들과 논의 중에 있으며, 서울지역 주요 관광안내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서울특별시관광협회와의 MOU 체결도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 슈피겐 스마트스토어와 공식 온라인스토어, 오프라인 직영점에서도 판매된다.
국봉환 슈피겐코리아 국내총괄 사업부문장은 “이번 포켓토크의 론칭은 B2C뿐 아니라 렌탈사업 등 신규 고객층에 접점을 확대하는 만큼 뛰어난 제품과 서비스로 슈피겐에 대한 인상적인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더불어 추후 시장 반응에 따라 협업제품 개발이나 아마존을 통한 글로벌 론칭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