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가 우리나라 미래산업 성장을 이끌어 갈 전문가 육성에 나선다.
인하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시행하는 2019년 산업전문인력 역량강화사업에 첨단 신소재 기반 3D프린팅 전문인력 양성 등 7개 분야가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첨단 신소재 기반 3D프린팅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참여대학과 기관별로 특화 분야를 맡아 소재-장비‧공정-디자인설계 소프트웨어-산업동향으로 이어지는 융합교육을 진행한다.
반도체소재·부품·장비 기술 전문인력 양성은 반도체 기술을 중심으로 기계, 전자, 물리, 화학, 소재 등 융복합 학위 과정을 도입해 실무형 인재 양성을 꾀한다.
산업보안 전문인력 양성은 산업보안 법정책·범죄심리·경영관리·기술공학 등으로 나눠 여러 분야가 융합된 전문 교과과정을 개발해 운영한다.
차세대 친환경산업 전문인력 양성은 순환공정과 환경제어기술, 생태산업개발, 스마트 산업공생네트워크 등 4대 트랙을 운영하며 해외 대학과의 인력교류와 인턴십 등도 진행한다.
신산업분야 청소년 인재양성은 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발표와 전시, 시제품 제작까지 연계한다.
스마트 디지털엔지니어링 전문인력 양성은 엔지니어링 활용이 우수한 기업을 찾아 현장실습과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해 현장 직무적응능력을 키운다.
뿌리스마트융합 특성화 인력양성은 제조혁신전문대학원 설립을 중심에 두고 뿌리산업을 이끌어갈 석사 이상 연구·개발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