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올해 신규 사업인 사회복지시설‘청년복지 행복도우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안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급속한 고령화와 인구 감소에 대응, 청년들의 도시 유출을 방지하고 질 좋은 복지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경북도가 야심차게 준비한 경북형 청년복지 일자리 프로젝트다.
대상은 경북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39세의 청년 중 사회복지관련 자격증 소지자다.
사업은 이번달 부터 225명의 청년을 사회복지시설에 배치해 내년 12월까지 22개월간 진행된다.
취업한 청년에게는 월 200만원 기준 인건비와 안정적인 고용유지를 위한 정착지원금(월 30만원) 등이 지원할 계획이다.
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청년복지 행복도우미 사업이 사업취지에 맞게 정착해 도민들에게 더 나은 사회복지서비스가 제공되고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로 지역이 다시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