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철 맞아 ‘인기템’ 등극한 소형가전…홈퍼니싱 트렌드 부합

이사철 맞아 ‘인기템’ 등극한 소형가전…홈퍼니싱 트렌드 부합

기사승인 2019-03-28 04:00:00

퍼니싱 트렌드가 인기를 끌며 신혼부부나 1인 가정의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실용적인 가전이 주목 받고 있다.

최근 한 결혼정보 회사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혼남녀 378명 중 31.5%가 집들이 선물 1위로 소형가전을 꼽았다. 

관련 업계는 직접적으로 생활의 질을 높여줄 수 있어 실용적인 동시에 인테리어 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소형가전은 디자인적으로도 만족감을 주고 공간 차지가 적어 좁은 공간에서 활용도가 높다.

소량의 세탁물 건조도 빠르게…초소형 의류건조기, 대우전자 ‘미니’

대우전자 ‘미니’는 소량의 세탁물을 빠르게 건조해 매일 세탁이 필요한 속옷, 양말 등 청결에 민감한 옷감을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3kg 용량으로 공간효율성과 이동성을 극대화했다. 기존 대용량 14kg 건조기 대비 5분의 1 크기로 공간 효율성이 높고, 4분의 1 무게로 이동이 쉽다. 또한 따로 배기호스를 설치할 필요가 없어 다용도실, 베란다, 거실 등 원하는 곳 어디든 설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자율 제어형 PTC 히터를 채용, 자체 발열량을 조절해 소비전력량을 최소화했다. 상황에 맞춰 표준, 소량, 탈취 등 의류를 알맞게 건조해 주는 3가지 건조 코스를 제공한다. 표준 코스의 경우 한 번에 최대 수건 16개까지 건조할 수 있다. 소량 건조 코스는 자연건조 시 12시간 이상 소요되는 빨래 건조 시간을 1시간 만에 고속으로 건조가 가능하다.

집에서 즐기는 홈카페…일리, ‘일리 캡슐머신 프란시스Y3.2’

최근 홈카페 열풍이 불며 커피머신 역시 신혼부부를 위한 잇아이템으로 급부상했다. 일리의 캡슐머신은 카페를 찾아갈 필요 없이 집에서 간단하게 커피를 추출할 수 있고 차지하는 크기는 크지 않아 자리 차지 부담도 없다.

‘일리 캡슐 머신 프란시스Y3.2’는 감성을 더한 캡슐 커피머신으로 꼽힌다. 컵의 사이즈에 따라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도록 컵 받침대가 장착돼 있고 추출량을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다. 크기는 작지만 성능과 기술은 모두 탑재됐다. 

일리만의 ‘IperEspresso System(아이퍼에스프레소 시스템)'이 적용돼 풍부한 크레마와 커피의 깊은 향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다양한 커피 메뉴를 만드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콤팩트한 사이즈의 강점을 최대화하기 위해 간편하게 물을 채울 수 있도록 설계된 점도 큰 장점이다. 또한 한층 진화된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에 맞춘 디자인으로 어느 공간이나 인테리어와도 세련되고 모던한 품격을 선사한다.

빠른 건조와 섬세한 스타일링을 한 번에…다이슨 ‘슈퍼소닉헤어 드라이어’

다이슨의 ‘슈퍼소닉헤어 드라이어’는 젖은 모발을 빠르게 건조해줘 준비 시간을 줄여준다.

제품 손잡이 부분에 위치한 V9디지털 모터가 11만rpm의 속도로 빠르게 회전하지만 소음은 크지 않다. 이 모터는 다이슨 모터 중 가장 작고 가벼운 디지털 모터다. V9 모터는 제품의 헤드가 아닌 손잡이 부분에 위치해 제품의 전체 무게가 균형 있게 분산되도록 설계됐다.

에어 멀티플라이어 기술은 모터에 유입된 공기의 양을 3배로 증폭시켜 고압, 고속의 제트 기류를 형성한다. 또한 20도 각도로 기울어진 바람을 집중적으로 분사함으로써 세심하고 정교하게 모발을 건조하고 스타일링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업계 관계자는 “휴지나 세제 등의 단순했던 일회성 집들이 선물에서 미니건조기, 커피머신 등 유용한 가전을 선물하는 것으로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며 “보기에도 예쁘고 실용도도 높아 선물용으로 적합한 1∙2인 가구 맞춤형 소형 가전이 뜨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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