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이 지역 내 대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직접 챙긴다.

기장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6일 한국폴리텍대학교 동부산캠퍼스에서 지역 내 대학생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장군은 2018년도부터 해운대백병원과 정신건강복지센터 위탁 운영 체결해 학생·직장인·취약계층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문제 예방 및 조기개입을 위한 정신건강검사 캠페인, 스트레스 관리 교육 및 정신질환자 복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 지역 내 국립수산과학관과 연계해 사업추진 결과 2018년 12월 28일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효과적인 사업 결과를 달성했다. 

한국폴리텍대학교 동부산캠퍼스는 1972년부터 부산의 직업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지역 내 유일 대학으로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대학생들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상담·교육·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해당 기관과 함께 기장군은 산학협력 취지에 입각해 지속적인 교류를 유지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관내 대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해나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부산=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