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보장정보원이 ‘국가통계작성지정기관’ 및 ‘2019년 국가통계개발사업’ 수행 기관으로 선정 됐다.
통계청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국가통계 개발·개선 및 일반국민을 위한 통계서비스 확대를 위해, 2019년 사회보장정보원을 포함한 5개 기관을 국가통계개발사업 수행 기관으로 선정했다. 정보원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시스템 등 7개 보건·복지 정보시스템을 운영하는 기관.
정보시스템 내 등록된 행정자료를 기반으로 차상위계층 규모, 지역별 분포, 바우처 이용 현황 등을 융합한 통계를 개발하고, 국가통계로 공표하기로 했다. 이러한 통계는 차상위 계층과 바우처 관련 정책․연구 개발을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앞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보원이 데이터경제시대를 연 정부 방침을 적극 반영해 실증 데이터 기반의 분석통계 개발을 통해 국민이 보건·복지를 보다 체감할 수 있게 할 것을 주문했었다.
임희택 원장은 “국가통계작성지정기관 선정을 계기로 국민이 원하는 사회보장 관련 통계를 지속적으로 발굴·공표하겠다”며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가치 있는 정보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