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포 효율화"…롯데百, 아울렛 인천점·가산점 문 닫는다

"점포 효율화"…롯데百, 아울렛 인천점·가산점 문 닫는다

기사승인 2019-03-29 10:48:52

롯데백화점이 인천 아울렛과 가산 아울렛의 영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29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점포 효율화 조치의 일환으로 롯데팩토리아울렛 인천점과 가산점의 영업종료를 이미 내부적으로 결정한 상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영업종료 시기는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면서도 "두 아울렛의 영업을 종료하기로 하고 후속조치에 대해 내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인천점 아울렛은 2015년 롯데마트에서 팩토리아울렛으로 업태를 전환하며 재도약을 꾀했지만 매출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문을 닫게 됐다. 가산점은 2016년 문을 열었다. 

매출 부진 백화점에 대한 추가 구조조정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매출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마산점·상인점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28일 영플라자 대구점과 인천점의 영업을 종료한 바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점포 효율화 작업은 앞으로도 지속 될 것"이라면서 "매출과 수익성을 충분히 고려해 비효율 점포 효율화에 나설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
한전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