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혁신도시 기업 및 투자 유치 등 대외홍보에 활용하기 위한 경남혁신도시 애칭을 도민 공모를 통해 '경남다온시티'로 선정했다.
경남도는 누구나 부르기 쉽고 도민들에게 친근감을 주며, 지역상생발전을 상징할 수 있는 경남혁신도시 애칭을 선정하기 위해 도민 공모 후 지역주민과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의견수렴, 전문가 자문, 도정조정위원회 등 심의 절차를 거쳐 선정했다.
경남다온시티는 '좋은 일들과 행운이 다 들어온다'는 뜻으로 제안자인 도민 A씨는 "경남에 혁신도시가 생긴 것을 계기로 좋은 일들이 넘쳐나는 행복하고 부강한 경남이 되길 바라는 도민의 염원을 담았다"고 말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경남다온시티는 신지역 성장거점으로 도약하는 경남혁신도시의 이미지와도 잘 어울리는 애칭으로 향후 경남혁신도시 이미지 제고 및 고유 브랜드로 활용해 홍보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경남다온시티는 산학연 클러스터 기업·투자 유치 활성화, 공공기관 연계 지역 발전사업 추진, 지역 인재 채용 등 혁신도시 시즌2 핵심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대외홍보와 대한민국 균형 발전 박람회 등 주요 행사에 경남혁신도시 이미지 부각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도민 공모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애칭 공모에 300여 명에 달하는 많은 도민들이 참여했으며, 마지막까지 경남다온시티, 경남르네시티, 새빛도시가 경합을 벌였다.
한편 다른 혁신도시의 경우 경북은 경북 드림밸리, 전북은 우리도시를 애칭으로 사용하고 있다.
진주=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