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 여야 지도부 총출동… 보선 분위기 ‘후끈’

경남에 여야 지도부 총출동… 보선 분위기 ‘후끈’

기사승인 2019-03-30 17:41:57

경남이 달아오르고 있다. 

30일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경남에 여야 지도부가 총출동해 막판 표심잡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날은 사전투표 마지막 날이자, 다음달 3일 선거를 앞둔 주말인 만큼 여야는 총력을 다하고 있는 것. 

우선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부터 통영·고성을 돌며 지원 유세에 힘을 쏟았다. 이 대표는 집권여당을 강조하며 일자리 창출 노력을 강조했다. 특히 고용위기지역 기간 연장을 거론하며 예산 지원 등을 약속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창원에 집중했다. 앞서 민주당과 정의당이 후보단일화를 하며 분위기를 모으는 것을 상쇄키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지역 밀착형 전략을 폈다. 유권자가 많이 몰리는 등산로와 대로, 경기장 등을 돌면서 자당 후보 지원을 부탁했다.

정의당은 고 노회찬 의원의 지역구인 창원성산 보선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정미는 노 의원의 지역구 사수를 위해 여영국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김양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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