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 의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29일 저소득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청소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이 방문한 가정은 장애인가정으로 겨우내 연탄재가 마당에 한가득 쌓여있어 혼자서는 감당을 할 수가 없는 상태였다. 집 안팎 곳곳에 쓰레기도 가득 차있었다.
협의체 위원들은 두손을 걷어붙이고 그동안 손길이 닿지 않았던 곳까지 쓸고 닦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동네 주민분들은 따뜻한 차를 내어주시며 “쌓여있던 쓰레기로 여러모로 불편하고 신경이 쓰였는데 이렇게 나와서 청소를 해주시니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의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상담을 실천해 오고 있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