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지난달 29일 어린이집 안심보육을 위해 지역 어린이집 차량 101대에 대해‘잠자는 아이 확인장치’를 전면 설치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장치는 차량이 운행을 마치고 차량 내 잠든 아이나 미처 하차하지 못한 영유아가 있는지 최종확인하기 위해 시동을 끄고 일정시간 내 차량 맨 뒷좌석에 부착된 벨을 눌러야 경고음이 꺼지는 시스템으로,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어린이 통학차량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장치다.
김천시는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 설치지원을 통해 차량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함은 물론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김천시는 지난 2017년에 김천경찰서,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어린이 통학버스 사고예방 업무 협약’을 맺는 등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