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한강신도시 정보통신 시설물 최종 검수 후 인수 방침

김포시, 한강신도시 정보통신 시설물 최종 검수 후 인수 방침

기사승인 2019-04-01 16:31:53

경기도 김포시가 오는 5월 말까지 한강신도시 내 정보통신 기반시설과 교통정보 제공 및 실시간 교통제어 시스템을 비롯해 통신 맨홀 600여 개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사진).

시는 점검결과 미흡한 분야에 대해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조치한 후 최종 인수할 계획이다.

김포한강신도시(장기지구 포함)에는 57000여 호의 주택과 각종 시설이 들어섰으나 지난 20173월 유-시티(U-City) 공공시설 공사 완료 후 현재까지 시설물 인수인계가 이뤄지지 않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그동안 각종 공공시설이 부실 시공돼 시설물을 인수할 경우 각종 민원발생이 예상되고 유지관리 비용 부담으로 인해 인수를 거부해 왔다.

하지만 시는 늦어지는 인수인계로 인한 주민생활 불편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합동으로 공공시설물 인수를 위한 점검을 거쳐 하자사항을 최종 확정한 뒤 하자보수 조치를 전제로 5월 말까지 시설물을 인수한다는 방침이다.

김진석 시 정보통신과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주민생활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
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
권오준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