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박형빈)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폐렴 3차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2017년 10월부터 12월까지 폐렴으로 입원치료를 받은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에게 항생제 치료를 실시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499곳을 대상으로 종합점수를 산출했다.
창원경상대병원은 '폐렴 3차 적정성평가' 종합점수 100점 만점을 받으며 동일종별 평균 90.0점 보다 월등히 높은 성적을 기록하며 1등급을 유지하게 됐다.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은 폐렴 평가를 통해 진단 및 치료의 질을 개선해 국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검사영역)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도말‧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 배양검사 실시율 ▲(예방영역) 금연교육 실시율, 폐렴구균 예방접종 확인율 등 총 8개 지표로 폐렴 적정성평가 결과공개를 진행해오고 있다.
박형빈 병원장은 "폐렴은 다빈도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그냥 지나치기 쉬운 질병이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