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총장 이상경)가 경남 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제조업혁신 스마트산업 인력양성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경상대는 최근 경상남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스마트공장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 전문가를 양성하기로 하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인력양성 사업을 시작한다.
이를 위해 우선 4월 15일까지 교육 수강생 40명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경남도내 4년제 이공계 대학 졸업예정자 및 졸업자며 전체 교육기간은 4월 28일부터 8월 29일까지 약 4개월로 학기 중에는 주 1일, 방학 중에는 주 4일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며 수료 후 사업단에서 취업 활동을 밀착 지원하고, 취업 시까지 매월 20만 원의 취업활동 지원금을 지원하게 된다.
경상대학교 제조업혁신 스마트 산업 인력양성 사업단(단장 한관희 산업스템공학부 교수)에서 실시하는 교육 프로그램은 생산 운영관리, 설비관리, 빅데이터, 인공지능, 산업용 로봇, 사물인터넷, 3D 프린터 등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스마트공장의 구축 및 운영을 위한 필요 기술들을 망라하고 있다.
◆경상대 해양과학대학-한산대첩기념사업회, 상호협력 협약 체결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학장 김무찬)과 한산대첩기념사업회(이사장 정동배)는 2일 해양과학대학 회의실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이 충무공 선양 및 해양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 및 교육 ▲이 충무공 선양사업 및 해양문화관광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 추진 ▲학술세미나 공동 개최 및 인적ㆍ물적 자원의 상호 활용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김무찬 학장과 정동배 이사장은 "이 충무공 선양사업, 우수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상호 교류 및 우호 관계를 증진해 양기관과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