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가 밀양요가 브랜드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3일 원광디지털대학교와 관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웰니스 프로그램과 문화콘텐츠 교류를 통한 상생 발전을 위해 서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박일호 밀양시장은 △웰니스 프로그램 및 문화콘텐츠 공동 개발 △평생교육 및 상호 현안에 대한 지원 △밀양시민 장학혜택 제공 △각종 축제와 행사 프로그램 개발 등에 상호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김규열 원광디지털대학교 총장은 "대학교에 웰빙건강 등 3개 학부 17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요가명상학과가 개설돼 밀양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밀양요가 브랜드 창출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화답했다.
원광디지털대학교는 지난해 11월 밀양시가 주최한 '2018 밀양아리랑 국제요가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도와 밀양시민과 세계인들이 함께 교류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두 기관이 상호발전 할 수 있는 큰 인연이 시작됐다"며 "요가, 명상, 웰니스 분야의 최고 대학인 원광디지털대학교와 밀양요가 발전에 고민을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밀양시가 밀양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안에 조성되는 공공시설인 '밀양 국제웰니스토리 타운 조성사업'과 오는 9월 28일과 29일에 개최 예정인 '2019 밀양아리랑 국제요가 페스티벌'에 원광디지털대학교의 문화관광 분야의 노하우를 전수 받아 더 알차게 진행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밀양=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