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군 남면 남전리 약수터 인근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강원 인제소방서에 따르면 4일 오후 2시45분 강원 인제군 남면 남전리 약수터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진화 헬기 3대와 진화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4시30분 기준 강원 인제군 남면은 초속 6.6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인제소방서 관계자는 “강한 바람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인제군은 산불이 바람을 타고 민가 쪽으로 번지자 남전리 인근 주민에게 대피 안내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소방당국은 산불 진화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할 방침이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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