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은 남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우리 할배 요리 교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우리 할배 요리 교실’은 지난 4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주 1회, 남자 어르신 16명을 대상으로 금수면 금수문화예술마을에서 운영된다.
노년기 영양관리 등 보건교육과 함께 된장찌개, 미역국 등 기초 요리 실습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높여 노년기의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이 되고자 기획됐다.
또 조리실습 후 조리한 음식을 함께 나눠먹음으로써 어르신의 우울감 해소 및 고독사 예방을 기대하고 있다.
성주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영양결핍을 예방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영양관리와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은 지난해 가천면, 월항면, 성주읍에서 ‘우리 할배 요리 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성주=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