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권 양산시장이 지역 내 주요 건설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양산시는 지난 2월18일부터 4월19일까지 61일간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김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양산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동도시가스, 일반시민 등 30여명이 참여했으며, 물금신도시 소재 에이스사우나와 신기동 소재 유탑 유블레스 건설현장을 방문해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합동점검단은 에이스 사우나와 유탑 유블레스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상태와 피난시설, 가스시설, 전기시설 등을 돌아보고 시설관계자와 사고발생 시 대처 방안 등을 확인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유탑 유블레스 건설현장은 도로와 인접하고 작업장이 많아 미끄러짐 등 주의를 요하는 만큼 안전성 검토와 세심한 현장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빠른 추진보다 안전사고가 없는 것이 더 중요한 만큼 철저한 현장점검·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다중이용시설인 사우나도 화재 등 대형 참사를 방지하기 위해 화재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며 "소방, 건축, 전기, 가스 시설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안전관리가 취약한 부분은 개선 조치해 달라"고 강조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에 '양산시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계획'을 수립해 위험·취약시설 637개소를 선정했다"며 "전체 대상시설에 대한 소방, 건축, 전기, 가스, 승강기 등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점검해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산=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