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가 전국 11개 시/도 소방본부에 2년간 총 22억5000만원 소방용품을 전달했다.
이베이코리아는 지난 4일 경북소방본부에 2억5000만원 상당의 소방용품을 전달했다며 이로써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히어히어로’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11개 시도지역에 총 22억5000만원 상당의 소방용품 지원을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경북소방본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이베이코리아 홍윤희 이사, 경북소방본부 이창섭 본부장,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 김태훈 조달유통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에 지원 품목이 된 면체소독기는 화재로 오염된 면체(소방마스크 내에 덧대는 천)를 소방관들이 주로 손이나 일반 세탁기로 빨게 돼 유독물질 제거가 어렵다는 점에 착안, 경기도 소방관이 아이디어를 내 개발된 상품이다.
이외에도 소방차를 쉽게 세척할 수 있는 ‘고압세척기’와 부상자를 들것으로 구조할 때 구급대원의 팔목 보호를 위해 ‘구급용 들것 팔목 고정대’를 전달했다.
한편 이베이코리아가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와 진행하고 있는 ‘히어히어로’ 캠페인은 소방 물품-장비를 지원해 국민안전 가치를 실현하는 캠페인이다. 이베이코리아는 향후 소방관 안전은 물론 전국민 화재 안전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전도 열 계획이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