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기영이 다음달 결혼한다.
5일 소속사 유본컴퍼니 측은 “강기영이 오는 5월 25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방송을 통해 밝혀온 바와 같이, 강기영은 약 3년간의 만남을 통해 사랑을 키워온 연인과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며 “두 사람은 많은 분들의 격려와 축복 속에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기영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소속사 측은 “비연예인인 예비 신부와 양가 가족을 배려해 예식은 가족 및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인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리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배우의 삶과 더불어 한 가정의 가장으로 새로운 출발을 앞둔 강기영 씨에게 따뜻한 축하 부탁드리며,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좋은 연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강기영은 앞서 열애 사실을 공개적으로 이야기해왔다. 지난해 방송된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종영 인터뷰 당시 “여자친구와 2년째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또 ‘2018 MBC 연기대상’에서도 조연상을 받은 뒤 “더 이상 꽁꽁 숨길 수 없는 저의 여자친구와 이 기쁨을 함께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