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조치는 야간이나 휴일에도 주민들이 의약품을 불편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동구는 그동안 심야약국이 없어 주민 불편이 컸다.
동구의회는 지난 2월 ‘공공심야약국 운영 지원 조례안’을 통과시켜 심야시간대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고 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의약품 오남용을 방지하는 등 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통해 심야시간대 구민들의 의약품 구매 불편이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동구청이 대구시가 주관한 ‘2024년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5000만원의 상사업비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대구시 9개 구·군을 대상으로 2024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지방세 및 세외수입 과징실적 등 11개 분야, 58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다.
동구청은 지난해 대구시 주최 ‘2024년 지방재정대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지방세)과 우수상(세외수입)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지방세정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지방세정 분야의 입지를 더욱 굳혔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방세 징수에 힘쓴 직원들과 성실하게 납세의무를 다한 구민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다양한 납세 편의 시책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동구청이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자원순환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2025년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기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비용 절감과 청결한 생활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며, 가정용 160대, 사업용 5대 규모의 감량기기 설치를 지원한다.
지원금은 가정용의 경우 최대 30만원, 사업용은 최대 50만원으로, 구매 금액의 50% 이내에서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감량기기 구입일 및 신청일 기준으로 동구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둔 주민 또는 사업자다.
지원받을 수 있는 제품은 가열·건조, 미생물 발효 등 감량률이 높은 제품 중 품질인증과 안전인증을 모두 획득한 제품이어야 한다. 신청은 8월부터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가정과 사업장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작은 실천이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사회로 가는 첫걸음”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대구 동구청이 지난 23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야외 공간에서 ‘사회적경제기업 공공기관 마케팅 팝업투어’ 1회차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가치 있는 한잔’이라는 부제로,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공공기관과 실질적 협력을 모색하고 공공시장 진출의 새로운 판로를 찾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동구사회적경제협의회 소속 15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해 친환경 제품, 수공예품, 지역 먹거리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으며, 공공기관 관계자와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행사장 한편에는 커피차가 운영돼 선착순 400명에게 커피와 츄러스가 제공됐고, 지역 가수의 버스킹 공연이 봄 분위기를 더해 행사장을 한층 활기차게 만들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팝업투어가 사회적경제기업과 공공기관 간 새로운 협력 기회를 여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 성장과 지역경제 기여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