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는 미세먼지 대책의 하나로 지역 내 어린이집 218곳에 공기청정기 929대 설치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지원 80%, 자부담 20% 비율로 어린이집에서 신청하면 진행됐다.
시는 어린이집별로 공기청정기 관리대장을 작성하게 하고, 필터관리 기준을 배부해 잘 관리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 미세먼지 ‘나쁨’ 예보 시 어린이집에 알림서비스를 제공해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조처했다.
시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공기청정기 보급이 끝이 아니라 사후 관리도 철저히 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제=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