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의령전국민속소싸움대회'가 오는 4월 18일부터 4월 22일까지 의령군 전통농경 테마파크 민속소싸움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제32회 의령 전국민속소싸움대회'에는 300여두의 전국 싸움소가 오는 18일부터 조별리그(6체급) 토너먼트 경기방식으로 예선경기를 시작해 22일까지 소싸움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는 우수한 싸움소들이 전국에서 출전하여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며, 금송아지, TV, 가전제품, 자전거, 농특산물 등 다양한 경품을 준비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령문화원 송진호씨, 2019년 차세대 유망예술인 선정
의령문화원은 문화원 소속 의령집돌금농악단 예술감독 송진호씨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에서 공모한 2019 차세대 유망예술인 최종 10인에 선발됐다.
경남의 미래 문화예술을 선도할 예술인 지원을 위한 '2019년도 차세대 유망예술인 지원 사업'은 경남에서 활동하고 있는 만35세 이하 신진 예술인을 대상으로 심사와 면접을 거쳐 선정됐다.
송진호씨는 지난 2018년에도 교육부가 주최한 '대한민국 인재상'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으며, 의령집돌금농악의 진흥과 무료 재능기부 수업을 진행하는 등 지역 전통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9 차세대 유망예술인 선정 공연은 올해 12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의령=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