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총학생회 사무총장, 학생회비 횡령 의혹 논란

건국대 총학생회 사무총장, 학생회비 횡령 의혹 논란

기사승인 2019-04-07 10:13:40

건국대학교 총학생회 임원이 학생회비를 횡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건국대학교 총학생회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제50대 총학생회 리액션 사무국장의 총학생회비 횡령 혐의에 대한 정황 및 증거를 포착·입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건의 심각성을 고려해 4월4일 18시 임시중앙운영위원회 소집 및 중앙운영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진상규명 TF팀을 구성했고, 제1차 TF팀 회의를 시작으로 약 1500만원의 총학생회비 횡령 혐의 및 사적 운용에 대한 진상규명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올라온 ‘2018년도 제50대 총학생회 사무국장의 총학생회비 횡령 및 사적운용 혐의 진상규명 TF팀 조사 경과보고’에 따르면 총학생회비 횡령 혐의 항목은 ▲2018학년도 2학기 총학생회비 중 교지편집위원회 배당금액 ▲2018학년도 2학기 등록금 납부 기간 후, 총학생회비 추가 납부 금액 ▲학사구조조정으로 인해 학적이 변경된 학우들의 총학생회비 ▲기타 부득이한 사유 등으로 지급되지 못하고 다년간 축적된 총학생회비 등으로 파악됐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