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선정...3년간 국비 100억원 지원

의성군,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선정...3년간 국비 100억원 지원

기사승인 2019-04-08 12:31:25

경북 의성군이 정부의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의성군은 향후 3년간 최대 10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8일 의성군에 따르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는 7일 올해 27개 사업을 검토해 지역발전투자협약 사업 11개를 최종 선정했으며 의성군이 포함됐다.  

‘지역발전투자협약 제도’는 기존의 단일 중앙부처 중심의 지역 지원사업과 달리 지역 주도로 발굴한 사업계획에 대해 중앙과 지자체간 수평적 협의·조정 과정을 거쳐 협약을 체결하면 장기간 안정적으로 지원을 하는 제도이다. 

의성군은 안계면 일원에 주민 복지, 출산인프라, 일자리 전반에 걸쳐 청년층이 유입·정착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농촌 소멸위기를 극복하는 혁신성장 모델을 제시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사업으로 조성 될 특화농공단지, 반려동물문화센터와 연계한 청년허브센터 등을 건립,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총 23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발전투자협약제도는 우리가 필요한 사업을 우리 손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주민 참여로 이뤄지는 사업인 만큼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삶의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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