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겸 팝아티스트 낸시랭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남편 왕진진(본명 전준주)씨에 대해 지명수배가 내려졌다.
서울서부지검은 8일 특수폭행 혐의 등을 받는 왕씨에 대해 지명수배를 내렸다고 밝혔다. 왕씨는 수사 중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낸시랭은 상해와 특수협박, 특수폭행, 강요 등의 혐의로 왕씨를 고소했다.
검찰은 지난달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 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왕씨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았다. 이후 행방이 묘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