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총장직무대행 최용선) IPP형 일학습병행사업단이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전국 38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학년도 IPP형 일학습병행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한 사업 실적을 인정받아 우수대학(A등급)에 선정됐다.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최 사업으로 ‘장기현장실습’과 ‘일학습병행’ 2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학생의 현장실무 능력 강화와 대학과 기업 간 인력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산학협력 모델이다.
대학에서는 OFF-JT 교육을 실시하고, 기업에서는 산업현장실무 중심으로 훈련시켜 산업현장에 적합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이다.
인제대는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에 2016년 경남지역 최초로 선정돼 5년간 운영되고 있다.
1차년도 사업에서는 최우수대학(S등급), 2차년도 사업에서는 우수대학(A등급)을 선정받았으며, 3년 연속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3차년도 사업까지 장기현장실습으로 391명을 파견했으며, 일학습병행 학습근로자로 61명을 조기취업 시켰다.
현재 4차년도 사업을 진행 중인 인제대는 일학습병행 사업 중 장기현장실습의 특화프로그램으로 지역 현장 밀착, 바이오제약, 금융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해 올해 사업에서도 소기의 성과를 거둘 예정이다.
인제대 학생취업처장 겸 IPP사업단 양영애 단장은 "1∼3차년도 우수한 사업 실적을 바탕으로 4차년도에는 기업과 학생의 만족도 향상과 현장실무형 인재를 양성해 청년고용율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을 운영하고, 우수대학 선정에 안주하지 않고 사업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제대 IPP사업단은 올해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을 통해 취업률 증대를 목표로 삼아 현장실무형 인재 양성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해=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