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종 마약 상습 투약’ SK 그룹 3세 검찰 송치

‘변종 마약 상습 투약’ SK 그룹 3세 검찰 송치

기사승인 2019-04-09 09:52:11

변종 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는 SK 그룹 3세가 검찰에 송치됐다.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된 SK 그룹 창업주 고 최종건 회장의 손자 최모(31)씨를 9일 오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지난해 3월부터 지난해 5월 마약 공급책 이모(27)씨로부터 대마 쿠키와 대마 카트리지 등을 15차례 구입해 피운 혐의를 받는다. 지난달에도 또 다른 마약 판매책으로부터 대마초를 3차례에 걸쳐 구매해 피운 혐의도 있다.

최씨는 경찰 조사에서 “호기심에 샀으며, 주로 집에서 피웠다”고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고 최종건 회장의 손자이자 지난 2000년 별세한 고 SK케미칼 회장의 아들이다. 최씨는 SK그룹 계열사인 SK D&D에서 근무해왔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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