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영천시민체육대회'가 지난 10일 영천시민운동장에서 열렸다.
‘하나되는 시민화합, 함께여는 행복영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대회는 선수단 입장과 성화점화를 시작으로 화합이어달리기, 줄다리기 등 7개 종목과 직장부 경기인 공굴리기가 진행됐다.
대회에 앞서 영천시댄스스포츠팀의 화려한 댄스 공연에 이어 영천아리랑보존회의 영천아리랑 공연, 식후 행사로 영천의 전통 민속놀이인 영천 곳싸움 시연이 펼쳐졌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 2013년 이후 6년만에 열리는 대회로 종합시상, 입장상등 경쟁을 유발할 수 있는 상은 없애고 화합상, 성취상, 우정상을 시상해 시민들의 화합과 소통에 중점을 뒀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대회는 선의의 경쟁과 응원으로 서로 화합을 다지는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되었다”며 “앞으로 생활체육의 활성화로 시민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