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19년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농촌개발 분야 ‘우수’ 등급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매년 전국 시·도 및 시‧군‧구 광특회계사업을 대상으로 사업의 타당성, 추진체계의 적정성, 목표 달성도,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보통, 미흡 등 3단계로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올해 평가에서는 경북는 군위군, 영덕군, 청도군 등 3개 자치단체만 우수등급을 받았다.
평가결과는 차년도 예산편성 및 인센티브 차등배분에 반영하게 된다.
군위군은 사업기획 과정에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목적에 부합하는 계획 수립을 통한 전략적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 사업부서, 관련기관 및 전문가, 미래농촌지원단, 마을리더 등의 효율적인 추진체계와 역할분담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난 평가시 지적사항에 대해 즉시 정책에 반영하고, 사업의 기획-집행-성과-피드백 등을 아우르는 통합추진체계 구축 가동에 대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영만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의 특성에 맞는 농촌개발을 통해 농촌의 잠재력을 되살리고, 주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