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은 오는 15일부터 군위-대구(북부) 간 시외버스 노선이 오전 2회, 오후 2회 등 총 4회가 증차 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근로기준법개정에 따른 근무시간 단축으로 다수의 시외버스 노선이 감차됨에 따라 군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군위-대구(북부) 노선이 당초 20회에서 10회로 감소돼 군민들의 시외버스 이용에 불편함이 많았다.
이에 군위군은 지난달부터 경북도청 등 관련 기관에 시외버스를 증차를 건의했다.
그 결과 경북도는 오는 15일부터 군위에서 대구(북부)로 가는 노선을 4회 증차한다고 통보, 군위군에서는 시외버스터미널에 안내판과 배너 홍보물을 설치하는 등 증차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하고 있다.
김영만 군수는 “이번 증차로 인해 대구로 출퇴근하거나 병원을 이용하는 군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행복버스, 행복택시, 행복나드리콜택시 등 군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변경된 시외버스시간표는 군위군 경제과 교통행정담당(☏380-6254) 또는 군위시외버스터미널(☏383-2158), 군청홈페이지(www.gunwi.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