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지난 10일 단북면을 시작으로 다음달까지 18개 읍・면을 대상으로 ‘주민화합과 행복100세 실현’을 위한 경로위안잔치 및 체육행사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의성군이 주최하고 읍・면 노인회와 체육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새끼줄꼬기, 고무신 넣기, 마을 윷놀이 등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기부금 전달, 우수 인재 장학금 전달 등이 진행됐다.
김주수 군수는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삶이 더 행복하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면서 “매일이 잔칫날처럼 즐겁도록 어르신이 살고 싶은 활력 넘치는 희망 의성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노인인구비율이 39.2%로 전국 최고인 만큼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여가・문화・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