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11월 말까지 시티투어 전용 버스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미시에 따르면 버스는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과 전통시장 장날 중 매월 지정일에 구미역(오전 9시 20분) 앞과 구미시청 정문(오전 9시 30분) 앞에서 출발한다.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는 인물·불교문화 탐방을, 넷째 주 토요일에는 유교문화 탐방, 매월 지정일에는 전통시장 탐방을 한다.

이용 요금은 1인당 2000원이며, 식사비와 입장료 등은 각자 준비해야 한다.

시티투어 버스에는 관광해설사가 동승해 구미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설명해준다.

또 투어 날짜와 코스 등을 이용객이 선택할 수 있는 수시 시티투어도 운영한다. 25명 이상 단체일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수시 투어는 고객이 직접 코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구미국가산업단지와 근대산업유산 투어, 체험관광 등 코스를 요청할 수 있다.

시티투어 예약은 구미문화원 홈페이지(www.gumicc.or.kr) 또는 전화(054-482-4452)로 할 수 있다.

구미=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